정의란 무엇인가 - 최대 행복 원칙 : 공리주의
공리주의란 공리성을 가치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 사상이다.
이때 공리성이란 그 행위가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늘리는데 기여한 것을 말한다. 공리주의는 두 지로 나눌 수 있다. 쾌락의 계량가능성으로 ‘양적 공리주의’를 주장한 벤담과 쾌락의 질적 차이를 인정해 ‘질적 공리주의’를 주장한 밀로 나눌 수 있다.
제레미 밴담의 공리주의
제레미 밴담은 공리주의자 중 한 명으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다른 의견들은 이 원칙에서 비롯된 근거를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. 그는 사회의 공리를 줄여 다수의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"거지를 한곳에 몰아넣기(구빈원)"라는 제안을 했습니다.
반박1: 개인의 권리
공리주의는 집단의 행복과 만족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개인의 권리가 무시될 수 있습니다. 공리주의는 인권과 인간존엄성을 무시하면서 원칙을 성립시키려 합니다. 예를 들어, 행복한 도시 오멜라스의 경우 공리주의에 따라 행복하다고 주장되지만, 고려되지 않은 어린 아이의 인간 기본권 문제로 고려되어야 합니다.
반박2: 가치를 나타내는 단일통화
공리주의는 모든 가치를 하나의 통화로 측정할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. 하지만 이는 사람의 삶과 가치를 단일통화로 계산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부족합니다. 폐암의 이익을 살펴보면, 사망자 증가에 대한 비용 절감을 주장하지만, 인간의 삶을 돈으로 환산하는 것에 대한 도덕적 문제를 더 정밀히 고민해야 합니다.
#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
존 스튜어트 밀은 벤담의 공리주의를 계승하면서도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공리주의를 제안합니다. 각 개인은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한 주권을 갖으며,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성립될 때 집단적인 공리가 형성된다고 주장합니다.
그는 쾌락을 공리로 고급쾌락과 저급쾌락으로 구분하며, 쾌락의 질적 차이를 인정했습니다. 그러나 모든 가치는 하나의 통화로 측정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벤담과 차이를 보입니다.
#내 생각
이 책을 통해 공리주의와 그에 대한 반박을 읽으면서 어이없고 말도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, 동시에 공감가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.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주장하는 것은 가치를 계량화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배제한 것 외에는 타당한 주장으로 보였습니다. 또한 공리주의에 반박하는 내용들도 읽으면서 공감이 갔습니다. 이러한 사상에 대한 의견을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.
